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4로 이겼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에이스인 브래디 싱거를 앞세워 강력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 역시 활약을 보였다. 3회말까지 5-0으로 앞선 캔자스시티는 워싱턴의 추격을 받았지만, 안정된 투구로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7회말에는 중견수 알렉스 고든의 결승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좌우했다. 반면 워싱턴은 선발 투수의 부진과 이닝 중반까지 득점을 못하는 타선의 침체로 패배를 안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캔자스시티는 투타의 모두에서 강세를 보여주었고, 워싱턴은 다음 경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 라운드에서의 대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