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NPB

오릭스 소프트뱅크 중계

오릭스 소프트뱅크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4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4연패의 위업에 도전하는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가 데뷔 첫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작년 야마모토 요시노부 뒤를 잇는 2선발로 10승 4패 2.27의 호성적을 남긴 미야기는 바야흐로 NPB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 중 한명으로 성장한 상황.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낮 경기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한다. 오픈전에서 경기당 3점의 득점력을 보여준 타선은 홈런포가 단 4개라는게 문제. 특히 주포인 스기모토와 모리의 컨디션이 영 올라오질 않고 있다. 강속구로 무장한 불펜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가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작년 늦게 1군에 올라와 10승 5패 2.31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리하라는 메이저리그에 갔다올만한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다만 작년 결정적일때마다 오릭스에게 무너졌다는 문제가 있는데 홈보다 원정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오픈전에서 경기당 3점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준 타선은 18개의 홈런이 말해주듯 장타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작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6승 6패를 기록했는데 워낙 홈런이 적었던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모이네로가 선발로 전환해버린 불펜은 이전과 같은 8회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야기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아리하라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 투수긴 하지만 유독 오릭스 상대로 클러치 경기에서 무너졌고 이 징크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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