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1부 1위 / 승승무패승)

매 시즌 챔스에서 다크호스 역할을 하는 팀. 챔스에서도 매치데이4까지는 1승 3무로 순항했으나, 마지막 두 경기에서 무너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꾸준한 압박과 4-3-2-1 전형으로 중앙을 두텁게 가져가는 유형. 선수단의 에너지 레벨이 높아,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볼 방출을 막아내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에이스 ‘디발라’를 막아세우고, 상대의 중원이 앞쪽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은데, 로마가 디발라가 막히는 순간에는 공격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오픈플레이에서의 효과는 꽤 뚜렷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강한 압박으로 인해 생기는 체력적인 부담과 수비 리스크는 큰 편. 특히 후반으로 향할수록 이 부담이 꽤 심해지는 편인데,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인해 실점 자체가 많지 않지만, 전반과 후반 실점 비중을 보면 후반이 두 배 가량 높고, 챔스에서도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패하면서 3위로 내려 앉는 등 뒷심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방 압박을 하는 빈도에 비해서 유럽 대항전에서는 득점력이 크게 두드러지는 모습도 아니었는데, 유럽 대항전에서 잘츠부르크가 멀티 득점에 성공했던 경기는 없었습니다.

- 결장자 : 오코(CB / C급), 귄도(LB / C급), 카메리(AM / C급), 오모레기(CB / C급), 코나테(FW / C급), 티아니(DM / C급)

◈로마 (이탈리아 1부 4위 / 승패패승무)

레체와 1-1로 비기면서 다시 4위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공격진의 부진이 이번 경기에서도 심화되는 상황이었는데, 디발라(AM)의 PK골을 제외하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기대 득점이 2골이 넘었음에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을 것입니다. 에이브러햄(FW)의 폼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록했던 3개의 슈팅이 모두 골문으로 향했는데, 그 슈팅들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버린 것이 문제.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슈팅의 정확도가 꽤 개선되었습니다고 볼 수 있었으나, 이전 시즌에 비해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빈도가 확연히 줄어든 것은 확실한 상태. 그나마 다행인점은 유럽대항전에서는 5경기 4골로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잘츠부르크의 압박 때문에 에이브러햄에게 공이 잘 배급될 수 있을지는 의문. 전반적으로 전방 지향적인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유럽 대항전에서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력과 공격력이 일정한 흐름을 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발라(AM)에 의존한 공격 작업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디발라가 거친 차징과 압박 대응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 상태이기 떄문. 잘츠부르크의 플랜이 압박이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결장자 : 다보(RW / C급), 스피나촐라(LB / A급)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겠습니다. 잘츠부르크가 강한 압박으로 로마의 라인을 누르고, 에이스인 디발라의 약점인 압박 대응 능력을 공략해볼 수 있는 상태. 꾸준한 압박과 중앙 지향적인 포메이션을 통해 로마의 전진을 막아내는 것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잘츠부르크가 뒷심 부분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유럽 대항전에서 보여준 득점력 자체가 훌륭했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승부에서는 로마가 그나마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나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로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