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번 (네덜란드 1부 4위 / 승승무승무)

시타르트와 2-2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무패 행진은 이어가고 있지만, 상대 팀에서 퇴장자가 나왔음에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PK로 경기 막바지에 동점골을 내준 것은 상당히 아쉬웠던 대목.

학포가 이탈했음에도 두 골이나 넣으면서 공격에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는 점은 다행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3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상대 골키퍼가 10개의 선방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 압박 중심의 팀컬러를 가지고 있고, 리그 안에서는 상위 전력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주도하는 경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편입니다. 학포의 이탈 이후 공격진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시몬스(FW / 리그 9골 3도움)가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습니다는 점은 상당한 호재.

다만 지난 경기에서도 박스 안에서의 미스가 상당히 뼈아팠던 대목. 선제골 상황에서는 골키퍼와 수비의 콜미스로 공이 흐르면서 상대 공격수의 발 앞으로 배달되어 버렸고, 결승골은 아예 박스 안에서 반칙을 저지르면서 내준 PK였습니다. 원정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양상이기는 하지만, 롱볼 성향의 팀이 박스 안으로 직접 공을 욱여넣는 양상이 나왔을 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는 점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결장자 : 주니오르(RB / C급), 보스칼리(CB / C급), 막스(LB / A급), 사비오(RW / B급)

◈비테세 (네덜란드 1부 14위 / 무패패무무)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다만 리그에서는 4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상대 중 아약스와 알크마르가 있었습니다는 점에서 비테세의 전력 자체를 낮게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실리적인 운영을 하는 타입. 특히 원정에서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롱볼을 많이 섞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인트호벤이 박스 안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고, 롱볼로 직접 박스 안으로 공을 욱여넣는 팀들에게도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롱볼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올 시즌 비테세가 공격 효율에서 최하위권(16위)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득점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기는 어려울 것.

결국 문제는 아인트호벤이 주도하는 경기에서 실점의 폭을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느냐가 될 것. 확률은 높지 ㅇ낳다고 보는데, 올 시즌 13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네이메헌과 0-0으로 비긴 경기를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가 없었습니다. 네이메헌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팀에서 퇴장자가 나와 수적 우위를 얻었던 매치임을 감안하면, 해당 경기에서의 무실점 기록도 의미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아인트호벤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새롭게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주어야 할 시몬스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성과가 다시 생기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비테세가 올 시즌 상위 전력의 팀을 상대로는 상당히 고전했던 바 있었습니다. 다만 아인트호벤도 직접적으로 박스를 타격하는 실리적인 양상의 팀을 상대로는 실점이 나오며 고전했고, 박스 안에서의 미스도 지난 경기에서 발생했었습니다. 오버(3.5)도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에인트호번 승

[[핸디]] : -1.0 에인트호번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