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수올로 (이탈리아 1부 16위 / 패패패패패)

리그에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흐름입니다. 6경기 무승을 기록하는 동안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득점력 난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원인. 그나마 최근 두 경기에서는 골이 나왔다는 점이 위안이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매우 줄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한가지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은 사수올로가 중원을 통하는 빌드업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 실리적인 운영이 필요할 때에는 롱볼을 꽤 섞기도 하는 편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최근 라치오가 뒷공간을 공략하는 다이렉트한 롱볼과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 득점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기는 어렵다. 물론 올 시즌 공격진들의 잇다른 이탈로 인해 공격효율이 리그에서 세번째로 낮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홈에서는 라인을 다소 낮추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라치오의 주포인 임모빌레를 봉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침투에 능한 임모빌레이기 때문에 라인을 낮추어 대응하면 라치오가 다이렉트하게 뒤를 노리는 방식을 상쇄할 수 있을 것. 물론 기본적으로 중원 전력에서 뒤지는 상황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라치오에게 공격 찬스를 상당히 많이 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생각해야 할 것.

- 결장자 : 로페즈(CM / A급), 묄두르(RB / C급)

◈ 라치오 (이탈리아 1부 5위 / 승승패패무)

최근 페이스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1무 1패를 당했는데, 상대가 레치와 엠폴리로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력을 상대로 승점을 드롭한 상황이라, 챔스 경쟁에서 빨간 불이 제대로 켜졌다. 공간 침투가 좋은 임모빌레(FW / 레체전 1골)가 돌아오자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는 점은 장점. 레체전에서도 사리감독 특유의 빌드업이 아닌 카살리(CB)의 다이렉트한 패스로 상대 중원 수적 우세를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이후에 치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이 나오는 등 득점력 자체는 무리가 없는 상태. 역시 역습 상황에서의 대처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전임 감독인 시모네 인자기와 현 감독 사리 모두 높은 라인을 형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감독. 레체전에서도 상대의 긴 패스가 빌미가 되면서 뒷공간을 공략하자 경기가 급작스럽게 판도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최근에는 후반에 실점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부를 내주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 사수올로가 올 시즌 득점 난조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난 경기들의 상대인 레체와 엠폴리도 득점 하위권이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오버(2.5)를 1순위로 삼는 것을 추천하겠다. 최근 라치오의 공격력에는 어느 정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잃고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 라치오의 단점인 높은 라인과 뒷공간 커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태라 사수올로의 득점력 난조에도 불구하고 사수올로의 공격적인 성과를 고려해야 하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SS 라치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