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타르트 (네덜란드 1부 13위 / 패승패무패)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좋지 못한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득점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는 등 급작스럽게 공격적인 성과가 뚝 끊겨버린 상황입니다. 결국 수비적인 양상을 띠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 진영의 디펜딩 서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35%가 넘는 상황이라, 전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 그나마 노려볼 수 있는 것은 상대의 높은 라인을 이용한 뒷공간 카운터를 롱볼로 노리는 것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올 시즌 아인트호벤이 역습 상황에서의 대처가 좋은 상황이라 이 방법으로도 득점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나마 홈에서는 무실점 비중이 38%로 낮지는 않은 편. 그러나 무실점 경기를 모두 10위 이하의 하위권 팀을 상대로 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위트레흐트와 아약스를 상대로는 대량 실점이 나오면서 패배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상대의 공격 성과가 최근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야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원에서 원활한 빌드업이 가능한 팀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결장자 : 페라티(CM / A급), 시오바스(CB / B급)

◈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1부 3위 / 패승승무승)

지난 경기에서 스파르타를 2-1로 잡아내면서 후반기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파르타가 올 시즌 상위권의 순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경기가 압도적인 수준까지 벌어지지는 않았는데, 공격 포인트의 절반을 책임지던 학포가 팀을 떠난 영향이 꽤 커 보입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득점에 그치면서 공격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리그에서 펼쳐진 스파르타와의 경기(0-0 무)에서는 본인들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슈팅 숫자를 상당히 많이 가져갔다는 점. 그러나 유효 슈팅은 당시 4개에 불과했고, 루크 더 용(FW)이 세트피스에서 두 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2개 이하로 유효슈팅이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의외로 원정에서 하위권 팀에게 일격을 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흐로닝언과 캄뷔르를 상대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바 있는데, 두 팀의 공통점은 롱볼과 역습을 주 무기로 삼는 팀들이었다는 점. 반 니스텔루이 감독으로 체제를 전환한 이후에도 압박과 높은 라인 기조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정에서 역습을 가하는 팀에게는 다소 실점 리스크를 지는 편이었다. 참고로 올 시즌 아인트호벤이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적은 한 번 뿐이었다.

- 결장자 : 주니오르(RB / C급), 보스칼리(CB / C급), 사비오(RW / C급)

◈코멘트

아인트호벤이 학포의 이탈로 인해 전방과 중원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던 자원이 이탈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최근 두 경기에서는 주도적인 경기를 해놓고도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원정에서 아인트호벤이 롱볼과 역습 성향의 팀을 상대로 발목을 잡힌 적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무패 접근 보다는 오버(3.5)를 1순위로 삼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PSV 에인트호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