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핀란드 1부 2위 / 승무승패패 / 9.20m 파운드)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페이스가 좋지 못한 상황. 강팀들과 모인 ‘상위 그룹’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유로파에서도 상위 전력 팀들에게 번번히 당하면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상위전력에게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는 점은 정규 시즌에도 나타났는데, 현재 상위그룹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UPS에게도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주는 득점력이 중위권 수준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아부바카리(FW / 최근 5경기 0골)가 영향력을 전혀 발휘해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수비진에는 누수가 있습니다. 라이탈라(CB)가 카드 징계로 결장하게 되는 상황.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실점 억제력과는 달리 유로파 조별리그에서는 아직 무실점 경기를 펼치지 못했을 정도로 수비적인 약점을 크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 로마의 최근 공격력이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헬싱키가 실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로마 (이탈리아 1부 5위 / 패승무승패 / 393.35m 파운드)

나폴리에게 패하면서 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깨지고 말았다. 나폴리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의식해서인지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섰는데, 실점 억제 능력은 어느 정도 보여주었으나 공격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못했다. 디발라(AM)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상당히 크다. 무리뉴 감독의 성향 상 3선 라인을 상당히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잦은데, 마티치(CM)가 주축인 중원 라인이 수비라면 몰라도 중앙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2선에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디발라의 이탈이 상당히 뼈아픈 상황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 전반적으로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수비적으로는 꽤 인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는 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실점으로 실점 억제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올 시즌 공격적으로 로마에게 우세를 점하기 어려운 팀을 상대로는 경기를 풀어가는 데 별로 어려움은 없었다. 단 적으로, 올 시즌 10위 아래의 팀을 상대로는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중이기도 하다.

◈코멘트

로마의 승리를 점친다. 디발라의 이탈로 인한 공격력 감소는 상당히 뼈아프지만, 로마와 헬싱키의 전력 차이는 그래도 큰 상황으로 보는 것이 옳다. 로마가 올 시즌 하위 전력을 상대할 때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잦기도 했다. 헬싱키가 홈 이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로마와의 전력 차이를 덮을 수 있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 로마의 다득점은 보장하기 어렵지만, 로마가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로마 승

[[핸디]] : -1.0 로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