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 서부 2위 / 패승무패무)

이번 시즌 초반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리그 막바지에 부진하면서 결국 서부 1위를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다만 해당 부진은 원정에서 4연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원정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 홈에서는 최근 세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끝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오스틴의 최대 장점은 리그에서도 최상위급으로 평가받는 막강한 공격력입니다. 드뤼시(AM)가 리그 득점 2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선에서 전방으로 공을 배급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고, 이 패스를 우루티(FW)와 파군데즈(RW)가 훌륭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잘 결정지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솔트레이크의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에 오스틴의 공격력이 잘 살아날 수 있는 판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오스틴의 수비 밸런스는 빈말로 해도 좋은 축에 들지는 못합니다. 최근 5경기에서 10골을 실점하고 있는데,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경우도 잦고, 특유의 라인을 올린 플레이로 인해 뒷공간 약점을 보이는 경우도 잦은 편입니다.

◈솔트레이크 (미국 서부 7위 / 패패패무승)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냈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겨우 탈 수 있었다. 포틀랜드를 상대로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오스틴에 비하면 공격력은 다소 딸리는 편. 분데스리가에서 데려온 코르도바(FW)가 시즌 8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우드(FW)도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두 골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리그 전체로 보았을 때는 34경기 43득점으로 나쁘지 않지만, 원정에서는 17경기 16골로 경기 당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선술했지만 솔트레이크의 수비 밸런스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잃고 끌려다니는 경우가 잦은 편. 오스틴이 홈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솔트레이크가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코멘트

오스틴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두 팀 모두 원정에서는 약세를 보이는데, 그동안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홈팀이 승리를 거두는 패턴이 반복된 바 있습니다. 득점력에 있어서도 오스틴이 한 수위의 기량을 보유하고있습니다고 볼 수 있는 상황. 다만 오스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수비적 약점도 큰 편입니다. 오버(2.5)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