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잉글랜드 1부 16위 / 패무승무무)

시즌 초반 흐름은 썩 좋지 못합니다.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하는 중. 순위도 당연히 강등권 문턱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라드 감독의 경질설도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제라드 감독은 공격 빌드업 시 전방의 측면 자원들은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으며, 미드필더들 역시 전방으로 침투하는 타입. 다만, 측면 자원들과 중앙 자원들의 동선이 지나치게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측면은 온전히 ‘좌-우 풀백’들이 책임져야 하는데, 최근 풀백들의 잔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스쿼드를 운영할 수 없는 상태. 첼시의 노련한 수비진을 뚫어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근 4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이 없을 만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번 일정도 멀티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겠습니다.

◈첼시 (잉글랜드 1부 4위 / 무승승승승)

포터 감독 부임 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중. 최근 공식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리그 4위, UCL 조 1위로 치고 올라왔다. 나름대로 감독 교체 효과를 보고 있는 중.특히, 포터 감독 특유의 전술적 유연성이 최근 4경기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는 모두 4백을 가동했지만, UCL 두 경기에서는 3백을 들고 나온 것. 여기에 경기 중에도 적극적인 변화를 가져가며 경기가 풀리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두 경기 모두 후반 막판 득점을 터뜨린 것이 그 증거. 특히나, 앞선 경기들에서는 측면에서 순간적인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왔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상대 밀집 수비들도 깨부수고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변수는 ‘핵심 우 풀백’ 제임스(DF)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는 점. 무리한 출전은 지양할 것으로 보이며, 대체자인 아스필리쿠에타(DF)의 공격력을 고려합니다면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아스톤빌라는 제라드 감독 체제 하 초반 전방 쪽 빈곤한 공격력으로 인해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 강등권 문턱을 전전하고 있으며, 제라드 감독의 경질 이야기도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첼시는 포터 감독 선임 이후 연승을 거두며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포터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은 리그 탑 급 수준. 이번 일정도 첼시가 안정적인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스톤빌라가 최근 그나마 수비적으로는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는 점. 첼시의 ‘핵심 우 풀백’ 제임스(DF)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첼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