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씨티즌

• 주민규는 패널티박스 안에서 뛰어난 마무리 능력과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황선홍 감독의 단순 롱볼 전개 위주 전술로 인해 공격 루트가 쉽게 차단되고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공격의 효율성이 떨어져 상대의 수비에 막히는 경향이 큽니다.

수원 FC

• 윌리안과 안현범이 측면에서 폭넓은 침투와 돌파를 펼치며, 싸박이 마무리를 담당하는 명확한 공격 구조를 갖췄습니다. 여름 이적 이후 공격 전개가 날카로워졌으며,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로 경기 집중력과 압박 강도가 높습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전술 완성도와 공격 루트의 다양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종합

• 대전은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술적 변화를 보여주지 못해 공격 전개에 한계가 있습니다. 수원FC는 측면과 중앙을 아우르는 공격력이 뛰어나며, 심리적 동기까지 더해져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전술, 심리, 경기 흐름 면에서 수원FC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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