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 천잉춘은 안정적인 볼 운반과 패스 전개가 장점이지만, 피지컬에 약해 강한 압박 수비에 취약하다. 링팅치엔은 외곽 슈팅과 컷 능력이 뛰어나지만, 수비 로테이션 참여가 느리고 측면 공간 노출이 자주 발생한다. 후롱마오는 골밑에서 힘 싸움이 가능하지만, 리바운드 위치 선정이 불안해서 세컨드 득점을 많이 허용한다. 전환 속도는 빠르지만 하프코트 공격이 단조로워 전체적인 팀 흐름이 효율적이지 못한 면이 있다.

뉴질랜드

• 스미스 밀너는 골밑을 장악하고 세컨드 득점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포스트업 후 킥아웃 패스까지 능숙하다. 브릿은 트랜지션과 외곽 지원이 안정적이며, 수비 전환 속도도 빠르다. 앤드류는 외곽과 미드레인지에서 위협을 가하며,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이다. 피지컬 우위와 조직적인 수비 로테이션을 토대로 후반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종합

• 골밑 장악력과 리바운드 싸움이 승부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로 부각된다. 뉴질랜드는 스미스 밀너를 중심으로 페인트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브릿과 앤드류의 외곽 및 트랜지션 득점 루트도 다양하다. 대만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전환 수비 간격이 붕괴되고 외곽 수비 집중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골밑 수비 + 리바운드 + 전환 효율'에서 뉴질랜드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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