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 루이스 힐이 안정적인 투구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부분은 부담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은 가즈먼에게 꽁꽁 묶이며 스탠튼의 홈런에만 의존한 점이 아쉬웠다. 원정에서 좋았던 타격감이 홈에서 완전히 끊기며 하위 타선의 지원 부재가 두드러졌다. 불펜은 야브로가 긴 이닝을 책임지며 버텼으나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토론토

• 맥스 서져가 최근 흔들리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비교적 안정감을 보여왔고 낮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을 비롯해 7점을 올리며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원정에서 이어가는 득점 집중력이 뚜렷하며, 가즈먼이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을 아끼며 체력 관리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종합

• 양 팀 모두 원정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를 홈에서도 이어간 쪽은 토론토였다. 강속구 투수를 공략한 경험이 힐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줄 수 있다. 반면 뉴욕은 타격의 밸런스 붕괴로 서져를 상대로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은 양쪽 모두 불안하지만, 타선의 힘에서 앞서는 토론토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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