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aragua

• 니카라과는 오미에르를 중심으로 포스트업, 훅슛, 킥아웃 패스 등 인사이드에서 강력한 피지컬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버티는 팀입니다. 마이어스는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에 적극적이지만, 볼 핸들러인 페레스가 강한 압박을 받을 때 턴오버 리스크가 커져 공격 템포가 쉽게 끊기는 구조적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자원들의 리바운드 가담이 깊어 슛 미스 시 전환 수비 복귀가 느려지면서 조직력이 무너질 위험이 상존합니다.

미국

• 미국은 스마트의 유연한 볼 핸들링과 트랜지션 전개 능력, 에드워즈와 카바노프로 이어지는 프론트코트의 사이즈와 스킬 조합이 강점인 팀입니다. 에드워즈는 3&D 역할과 스크리너/롤인 옵션을 모두 소화하며 전술 활용도를 높이고, 카바노프는 로우/하이포스트를 오가며 페인트존에서 다양한 패턴 플레이의 중심축이 되어줍니다. 벤치 자원까지 기동력이 살아 있어 풀코트 프레스와 트랜지션 템포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니카라과와 큰 격차를 보입니다.

종합

• 이 경기는 니카라과의 오미에르 중심 인사이드 공격보다 미국의 뛰어난 기동력과 전환 농구가 흐름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니카라과는 턴오버와 공격 실패 시 미국의 빠른 속공에 노출되어 연속 실점할 위험이 크며, 에드워즈와 카바노프의 다층적인 패턴에 오미에르의 수비 부담이 가중될 것입니다. 전반에는 버틸 수 있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 뎁스와 속도 싸움에서 밀리면서, 니카라과는 미국의 기동력 농구에 휘말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로 흘러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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