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약스

• 베호르스트를 중심으로 라울 모로와 스티븐이 공격 전개를 주도하지만, 측면 수비 부분의 부족과 빌드업 간격 문제가 계속해서 나타나며 압박을 받을 때는 롱볼을 많이 사용한다. 전방의 개인 기술과 예측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하이프레싱을 많이 사용하는 팀에게는 후방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기 어렵다. 결국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전환 수비에 취약한 면이 두드러지는 팀이다.

페예노르트

•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하이프레싱을 시도하는 팀으로, 우에다, 하지 무사, 팀버 등이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 속도로 정교한 팀 전술을 선보인다. 측면 압박과 커버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세컨드 볼 회수 능력이 뛰어나 빠른 공격을 만들어내는 패턴을 보여준다. 필요에 따라 압박 리듬을 조절하는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종합

• 이 경기에서는 후방 빌드업에서 문제를 겪는 아약스와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하는 페예노르트의 맞대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약스가 롱볼 중심의 전개를 계속하면 간격이 벌어지고 두 번째 볼에서 밀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압박 수준, 전환 속도, 그리고 기회 창출 측면에서 페예노르트가 유리한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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