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 최근 3경기 중 2승을 거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조금씩 흐름을 되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의 성적은 3승 7패로 불안하며 경기마다 기복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라건아의 골밑 역량과 신승민, 양우혁의 활약이 좋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외곽 득점 부족과 전반전 출발의 느림이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후반에 압박 수비로 경기를 뒤집는 장면은 있지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원주 DB

•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원주 DB팀은 알바노의 클러치 능력과 강상재의 활약으로 팀의 중심이 탄탄하게 잡혀가고 있습니다. 엘런슨과 무스타파의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팀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비 효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특히 후반 집중력이 뛰어나 접전 상황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

•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 기복과 외곽 약점, 홈 약세가 돋보이는 팀입니다. 후반에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경기 초반의 약한 출발 패턴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주 DB는 알바노의 클러치 능력과 외국인 선수들의 안정된 조합, 그리고 강상재의 폼 회복으로 팀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비와 후반 집중력 모두에서 우세한 DB팀은 경기 운영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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