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

• 피닉스는 현재 14승 11패로 중상위권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승 2패로 조금 힘들다. 특히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138점을 내주며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수비 라인이 완전히 붕괴되었음을 보여준다. 데빈 부커의 결장으로 공격이 단조로워졌고, 야투 성공률도 급격히 떨어졌다. 외곽 수비 약점이 드러나며, 경기 중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 홈에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에는 홈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LA 레이커스

• LA 레이커스는 현재 17승 7패로 상위권 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는 1승 2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벤치의 득점 능력 부진으로 패배했지만,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여전히 안정적이다. 특히 원정에서 10승 3패의 기록을 보유하며, 홈보다 더욱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외곽 수비와 벤치의 득점력은 변수일 수 있지만,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은 일관되게 높다.

종합

• 수비와 로테이션 안정성에서 차이가 뚜렷한 매치업이다. 피닉스는 부커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격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외곽 수비의 약점이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반면 레이커스는 벤치 생산성의 약점을 갖고 있지만, 원정에서의 강점과 돈치치-르브론 듀오의 안정적인 득점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전력과 최근 흐름, 원정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레이커스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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