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펠리에 (프랑스 1부 15위 / 승승패패패)

감독 경질 버프를 받은 니스에게 1-6으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올 시즌 수비력이 좋지 못했던 팀이기는 하나, 상대가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6골 실점은 꽤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이 패배로 최근 3연패를 당한 것은 덤. 결국 슈팅 억제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발목을 제대로 잡은 셈이 되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몽펠리에보다 슈팅 허용 숫자가 많은 팀은 한 팀에 불과한 상태다. 이를 고치기 위해 수비에 한 명을 더 투자하면서 보수적인 포메이션을 꺼내든 적도 있었지만, 장점인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격적인 4백을 구성해야 하는 상태. 기본적으로 65% 이상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허용하는 등, 슈팅 허용이 가까운 곳에서 이뤄진다는 것도 문제다. 다만 공격적인 기조로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득점력이 아주 나쁜 모습은 아니다.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 등 가지고 있는 옵션이 상당히 많고, 와히(LW / 리그 7골 1도움), 사바니어(CM / 리그 7골 1도움)가 보여주고 있는 호흡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실리적인 운영을 할 때는 롱볼을 섞기도 하는 등 유연한 전술 변화가 공격 한정으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 결장자 : 베르타우드(GK / C급), 멘데스(CB / C급), 루스(LB / B급)

◈ 낭트 (프랑스 1부 13위 / 패무승승무)

리옹과 0-0으로 비겼다. 낭트의 전술적인 접근이 상당히 잘 맞아들었던 경기였는데, 리옹과 중원에서 맞불을 놓치 않고 철저하게 역습 상황으로 경기를 이어간 것이 나름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낭트의 최근 수비적인 성과는 매우 놀라울 정도다.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 것. 라인이 뒤로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자기 진영 디펜딩 서드에서 과감하게 태클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 기조로 달려들고 있는 편. 상대의 빌드업을 통제하기 보다는 위험지역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워 대처하는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던 라인이 뒤로 밀리는 문제는 공격력 저하를 가져왔다. 최근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하부리그 팀인 비로이스전 2-0 승리를 제외하면 멀티 득점에 성공한 경우는 없었다.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팀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상태. 물론 모하메드(FW / 25경기 7골)를 통한 역습이나 세트피스에서의 날카로운 모습이 인상적이기는 하나, 오픈플레이에서의 활약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 결장자 : 페트릭(GK / C급), 팔로이스(CB / A급)

◈코멘트

낭트가 오픈플레이에서의 공격적인 성과는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수비적인 장점은 확실한 팀이지만, 후방에서의 안정감 우세가 승점 3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보는 수밖에 없다. 몽펠리에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낭트가 역습과 세트피스로 공격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낭트의 핸디캡(-1.0) 승리를 가장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FC 낭트

[[핸디]] : +1.0 FC 낭트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