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2패 / F조 3위)

[공격 / ★★★★]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2:3으로 패배했다.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3개의 세트를 내줄 정도로 급격하게 흐름이 넘어갔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비센틴(OH)이 12득점을 기록했는데 36%의 성공률을 올린 것이 가장 공격에서 성과가 좋지 못한 것이었다. 리마(O)가 15득점과 48%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콘테(OH)가 40%의 성공률로 16득점을 올리면서 측면 자원들의 공격력은 나름 괜찮았다. 미들블로커들도 속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서브에서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다만 범실은 좀 줄여줄 필요가 있다.

[수비 / ★★★★]

블로킹도 나쁜 편이 아니다. 비센틴이 4개, 제르바(MB)가 4개의 블로킹을 기록해 블로킹의 대부분이 이 2명의 선수에게서 나왔다. 다른 선수들의 블로킹이 확실히 더 필요한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 대신 리시브가 상당히 부족한데 다나니(L)가 3개의 범실, 비센틴이 4개의 범실을 기록하면서 리시브의 성과는 좋지 않다. 데체코(S)로 세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선수의 토스가 완벽하지 않아 흐름이 매우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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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2패 / F조 4위)

[공격 / ★★★]

이란에게 1:3으로 패배했다. 셧아웃 패배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한 세트를 따내며 저력이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사(OH)가 43%의 성공률로 공격 14득점을 올렸다. 샤피크(OH)와 하이칼(O)은 득점이 적기도 한데다 성공률도 떨어지며 공격에서 크게 힘을 보태지 못했다. 다른 팀들이 공격력이 약해도 서브를 갖고 있는 반면 이집트는 서브 능력도 좋지 않다. 오롯이 공격 득점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해야 한다.

[수비 / ★★★]

이란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은 대등한 수치를 보였다. 9:10으로 1개의 차이만 보였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세우디(MB)가 혼자서 6개의 블로킹을 기록해 대등한 싸움이 가능했던 것이다. 마수드(MB)가 2개, 이사가 1개를 기록하며 9개의 블로킹을 올렸다. 만약 세우디가 블로킹에서 떨어지는 페이스를 보인다면 블로킹으로도 아르헨티나 공략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산(L)의 리시브 능력은 좋은 편이나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리시브는 매우 불안하다. 

■ 승부 포인트

이집트는 개선해야 할 점이 상당하다. 이란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낸 것은 이집트가 잘했다기보다는 이란의 범실과 좋지 않은 흐름 때문이었다. 이집트는 서브와 리시브 등 공격력을 제외하고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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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아르헨티나가 2패를 당했지만 공격력은 나쁘지 않고 부가 스탯도 괜찮은 팀이다. 흐름에서 밀리며 패배했는데 이집트는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력이나 다른 능력이 없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경기에서는 이집트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아르헨티나 승 (추천 o)

[핸디캡 / -2.5] 아르헨티나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x)